충남도(도지사 양승조)의 양성평등 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.충남도의회(의장 유병국) 미래통합당 김옥수(초선, 비례) 의원은 16일 제3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문을 통해 도내 각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이 법정비율인 40%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.김 의원에 따르면, 충남도 소관 각종 위원회 구성 시 ‘충청남도 양성평등 기본 조례’에 따라 위촉직 위원의 특정성별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, 지난해 12월말 기준 도내 1682개 위원회(충남도 151개, 시·군 1531개)